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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총선 불출마?’... 바른미래 김성식 “안된다. 정치 계속 하라”
이철희 ‘총선 불출마?’... 바른미래 김성식 “안된다. 정치 계속 하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16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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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철희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이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정치가 바뀌려면 진영논리에 갇힌 사람보다 성찰할 줄 아는 사람, 패거리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이 정치판에 더 많아 져야 한다”며 “도중에 하차 하면 정치가 바뀌나. 정치를 계속하라”고 다시 권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의사에 같은 당도 아닌 바른미래당 의원이 뜻을 꺽고 다시 출마하라고 공개적으로 권고한 점에서 이목을 끈다.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이 민주당 이철희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 다시 출마하라고 권고하고 나서 이목을 끈다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 김성식 의원이 민주당 이철희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 다시 출마하라고 권고하고 나서 이목을 끈다 (사진=뉴시스)

앞서 전날(15일) 이철희 의원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국회의원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우리 정치를 바꿔놓을 자신이 없다”며 “그래서 저는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불출마에 대한 뜻을 전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김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심정은 이해한다. 우리 정치가 한심하고 많이 부끄럽고 나에게도 매일 아침 아슬아슬 목젖을 넘어오려는 말이었다”면서도 “지금 정치가 부끄럽다고 그냥 도중하차 하면 정치가 바뀌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그는 “일개 초선 의원으로서 갈 데까지 간 이 무한정쟁의 정치판을 어떻게 곧바로 바꾸어낼 수 있나”며 “그간 많은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정치를 좋게 만들자며 쌓아놓은 말빚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 의원의 말대로 더 젊고 새로운 사람들이 정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 나는 이 의원이 노는 꼴을 볼 수가 없다”며 “출마하고 재선으로 선택받으면 더 잘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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