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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개XX들’ 장제원 버럭한 발언.. 황의석 “7~8년 전 리트윗.. 사과드린다”
‘한나라당 개XX들’ 장제원 버럭한 발언.. 황의석 “7~8년 전 리트윗.. 사과드린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16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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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5일 법무부 국정감사에서는 황희석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이 과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SNS)에 올린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서 황 단장 명의 과거 트위터 글을 공개했다.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사진=뉴시스
황희석 법무부 인권국장. 사진=뉴시스

장 의원이 공개한 글에 따르면 황 단장은 지난 2012년 3월1일 "어떤 남자가 한나라당 명함을 받더니 그 자리에서 구겨서 땅바닥에 패대기를 치더라고. 한나라당 이 개XX들…", “오늘 들은 나경원에 대한 최고의 멘트. 비리가 치마냐. 들추면 성추행이게!”라는 글이 게시됐다.

이와 관련해 황 단장은 입장문을 내고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께서 언급하신 트윗의 대부분은 약 7~8년 전 선거캠프에서 작성했거나 다른 트윗을 리트윗한 것들"이라며 "비록 당시는 공직자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검찰개혁의 소임을 다해야 하는 공직자로서 저 자신이 더 점잖고 더 반듯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황 단장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지냈으며, 2017년 9월 법무부 인권국장으로 임명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0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장으로 발탁한 황 단장은 법무부 인권 정책을 총괄하는 인권국장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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