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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힐링하자”... 종로구, 21~23일 ‘광화문 피크닉클럽’ 개최
“광화문에서 힐링하자”... 종로구, 21~23일 ‘광화문 피크닉클럽’ 개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18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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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화문에서 주민, 직장인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마련된다.

광장 주변 잔디 위에는 캠핑의자와 해먹, 빈백 등이 설치되며 손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타로, 체험과 음악 공연은 물론 야외 외에서 영화도 볼 수 있는 영화상영회도 펼쳐진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KT광화문빌딩과 중학천 일대에서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보행 중심의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공공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개막식은 21일 오후 3시 KT광화문빌딩(East)과 D타워빌딩 사이 보행로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빌딩 앞 공개공지에 조성된 인조잔디 위에 캠핑의자, 해먹, 빈백 등을 설치해 누구나 잠시 머물면서 대화를 나누고 쉴 수 있도록 하는 도심 속 쉼터, 피크닉클럽 브랜딩 ▲손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타로, 핸드드립 커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피크닉클럽 스튜디오 ▲서울거리공연예술단의 전통, 기악, 퍼포먼스,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피크닉클럽 스테이지가 눈길을 끈다.

또한 ▲청년사업가의 판로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종로청년숲’ 의 창작가,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예품과 패션 소품 등을 판매하는 피크닉클럽 마켓 ▲디스크골프, 한궁, 볼로볼 등 좁은 공간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프로그램 피크닉클럽 뉴스포츠 ▲오후 5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외 영화상영회, 피크닉클럽 시네마도 진행된다.

한편 구는 이번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 후보지 성과 공유회에 참여하고 광화문 일대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은 종로구와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 공간이자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소통의 공간으로 여겨지고 있는 곳이다.”며 “이번 「종로 광화문 피크닉클럽」을 통해 광화문 일대의 역사성과 우리나라 정치·문화를 대표하는 장소성을 회복하고 역사문화특화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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