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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5소녀 타살 의혹 증폭.. 친모 “생전 환청에 힘들어했다.. 억측 삼가”
홍콩 15소녀 타살 의혹 증폭.. 친모 “생전 환청에 힘들어했다.. 억측 삼가”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10.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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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홍콩 ‘범죄인 인도 법안’ 시위에 참여했던 15세 소녀가 익사한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타살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소녀의 어머니가 인터뷰에서 “딸은 자살한 것이 맞다”며 억측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홍콩 야우퉁(油塘) 인근 바다에서 전라 상태로 발견된 홍콩디자인학원(HDKI) 학생 천옌린(陳彦霖)의 모친은 17일 홍콩 TVB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장 폐쇄회로(CC)TV를 모두 확인했다면서 자신의 딸은 타살이 아닌 자살로 숨졌다고 밝혔다.

홍콩 시위에 참여했던 15세 소녀가 익사한 채 발견돼 타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녀의 모친은 17일 인터뷰에서 “딸은 살해된 것이라 자살했다”며 억측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소녀 생전 모습이 담긴 CCTV 캡쳐사진(왼쪽)과 소녀 엄마가 인터뷰 중인 모습. 사진출처 = 홍콩01 캡쳐
홍콩 시위에 참여했던 15세 소녀가 익사한 채 발견돼 타살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녀의 모친은 17일 인터뷰에서 “딸은 살해된 것이라 자살했다”며 억측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소녀 생전 모습이 담긴 CCTV 캡쳐사진(왼쪽)과 소녀 엄마가 인터뷰 중인 모습. 사진출처 = 홍콩01 캡쳐

천옌린은 그동안 시위에 적극 참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당수 현지 시민들과 매체는 평소 수영 실력이 뛰어났던 천옌린이 경찰에 의해 살해된 뒤 바다에 버려진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천옌린의 어머니는 “딸이 생전 환청에 시달려 힘들다고 호소했다. 이를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 같다”며 “나와 가족들이 조용히 살고 싶고, 딸이 안식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