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513조5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배정을 위해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다.
문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에 나선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21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내년 정부 예산안과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같은 해 11월 2018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를 위해 직접 국회를 찾았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도 올해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시정연설에 나선 바 있다.
내년 예산은 올해보다 9.3% 늘어난 513조5000억원 규모인 만큼 이번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경제 활성화와 미래 대비를 위해 확장적 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 교육 등에서도 소외 계층을 배려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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