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 ‘노원구 축제 선진화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손영준)’가 국내 우수 축제 현장을 방문해 벤치마킹에 힘을 쏟고 있다.
위원회는 도봉구 ‘도봉과학축제’에 이어 지난 18일에도 제4차 회의를 갖고 태안의 대표 축제인 ‘가을 꽃 축제’ 현장을 찾아 노원구 축제에 반영할 수 있는 특색을 찾아 나섰다.
‘태안 가을 꽃 축제’는 ‘가을 드림(Dream)’이라는 테마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핑크뮬리, 해바라기 등 다양한 가을꽃과 바다와 빛 축제가 한 데 어우러진 축제다.
바닷바람에 출렁이는 꽃물결이 입소문을 타고 해마다 더 많은 이들을 불러들이고 있는 가운데 이 축제는 2012년 시작된 이래 매년 4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축제특위 위원들은 행사장 내 운영되는 전동차를 타고 크게 둘러보며 운영 관계자에게 축제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을 질의 문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훼전시관 및 판매장, 열대식물전시관 등 행사장도 꼼꼼히 둘러보며 우리 구 축제에 접목할 사항들을 점검했다.
손영준 위원장은 “태안의 우수축제를 견학하면서 우리 지역 축제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축제 벤치마킹 활동을 통해 지역의 축제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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