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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욱 딸 LSD 마약 밀반입 불구속 재판.. 美 1급 마약 분류 '신체 잘려도 통증 못 느낄 정도'
홍정욱 딸 LSD 마약 밀반입 불구속 재판.. 美 1급 마약 분류 '신체 잘려도 통증 못 느낄 정도'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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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해외에서 대마 및 마약 소지 혐의로 적발된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 전신) 의원의 장녀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게 된다.

21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인천지검 강력부(김호삼 부장검사)는 지난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홍 전의원의 장녀 홍모(18)양을 불구속 기소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홍양의 사건은 인천지법 15형사부에 배당됐으며 공판준비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홍양은 현재 법무법인 유한과 선임 계약을 체결하고 재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양은 지난달 27일 오후 5시40분께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과정에서 변종 마약의 일종인 대마 카트리지와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등을 숨겨 밀반입하고 과거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홍씨는 카트리지형 대마, 향정신성의약품인 LSD 외에 일명 '슈퍼맨이 되는 각성제'로 불리는 애더럴 수정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SD는 미국에서도 ‘1급 지정 약물’로 분류된 마약이다. 사용 이후 정신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수일에서 수개월동안 환각이 지속되는 위험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지난달 30일 홍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없고, 초범이며 소년인 점을 고려해 기각했다. 

홍양은 2000년에 태어나 만 18세로 미성년자다. 홍 전 의원의 1남 2녀 중 장녀로 올해 미국의 한 대학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양의 아버지 홍정욱 전 의원은 영화배우 남궁원씨(본명 홍경일)의 장남이다. 그는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03년~2007년 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 2007년~2012년 헤럴드미디어 회장직을 역임했다. 현재 (사)올재 이사장, 올가니카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