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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계엄령 문건 파장’ 황교안 팬클럽, 임태훈 軍인권센터 소장 명예훼손 고발
‘촛불 계엄령 문건 파장’ 황교안 팬클럽, 임태훈 軍인권센터 소장 명예훼손 고발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22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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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국군기무사령부의 '촛불 계엄령 문건' 원본을 공개하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관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이에 황 대표의 팬클럽이 임 소장의 고발하고 나섰다.

'황교안지킴이 황사모'는 이날 오후 4시께 서울중앙지검에 임 소장을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21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엄령 문건 원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폭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엄령 문건 원본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 폭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들은 "(임 소장은) 황 대표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해 당시 촛불집회에 대한 군사력 투입을 논의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해 황 대표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발 취지를 밝혔다.

임 소장은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7년 2월 작성된 '현 시국 관련 대비계획'이라는 제목의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공개했다. 그는 이 문건을 통해  "시기상으로도 당시 황 대표 등 정부 주요 인사 간에 군 개입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을 가능성을 충분히 의심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7년 2월 작성돼 군사 Ⅱ급 비밀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진 해당 문건에는 기무사는 탄핵 심판 선고 이후에 대해 "보수세력 또는 진보(종북)세력 준동, 대립 격화" 등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총기를 소지한 계엄군 4만8000여명을 서울 시내 곳곳에 배치하고 행정부·사법부·입법부를 비롯해 언론·SNS를 통제하려 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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