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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 심경 "억울한 게 많은 이혼" 이유는?
구혜선 심경 "억울한 게 많은 이혼" 이유는?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10.24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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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이혼 소송 중인 배우 구혜선이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23일 구혜선은 '우먼센스'와의 인터뷰에서 "어느 날 안재현이 (내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다. 그 후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3월쯤부터 이혼 이야기가 나왔다. 안재현이 연기 연습을 위해 오피스텔을 얻어 집을 나간 후 연락이 잘 닿지 않았다"며 "어느새 오피스텔은 별거를 위한 공간으로 변해있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출처=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출처=구혜선 인스타그램

 

이어 구혜선은 "서로 좋아서 결혼했는데 남편은 이제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고 하더라"며 "사실 이혼 이야기가 나올 만큼 크게 싸운 적이 없다. 그런데 결혼 생활에 대한 제 기억과 남편의 기억이 다르더라. 제 기억으론 좋았던 일이 많았는데 남편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결혼 생활에 대해 "크게 다툰 적이 없었다. 별거 아닌 일로 다툰 적은 있지만 이혼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싸울 땐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로서는 억울한 게 많은 이혼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1년의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식을 올렸으나,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고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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