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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충전 609km 주행'... 2022년까지 수소차 4000대 보급
'5분 충전 609km 주행'... 2022년까지 수소차 4000대 보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2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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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차 5분 충전 609km 주행... 전기차 30~40분 충전 최대 406km 주행
서울시민 수소차 구매 1년 이상 대기... "대기 수요 상당 부문 해소 기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원순 시장이 전용차를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로 바꾼다. 기존 전용차로 사용한 전기차는 서울시 일반 업무용으로 전환해 사용한다.

수소차와 전기차 모두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배출량이 '0%'로 비슷하지만 수소차는 5분 충전으로 609km 주행가능 한 반면 전기차의 경우 30~40분 충전(급속)으로 180~406km 주행할 수 있어 가성비 면에서 수소차가 훨씬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수소차 선도도시 서울’ 마스트 플랜의 계획을 세우고 박 시장부터 솔선해 수소차 확대 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수소차 3000대에서 4000대 이상 보급으로 확대하는 한편 수소충전소도 11개소 구축에서 15개소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5분 충전, 609km 주행 수소차
5분 충전, 609km 주행 수소차

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률이 증가 추세에 있어 목표 시점보다 조기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소차와 충전인프라 구축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서울의 경우 다른 시·도보다 수소차 구매 희망자가 많아 수소차를 구입하려면 1년 이상 기다려야 했다”며 “이번 계획에 따라 수소차를 구매하려는 서울시민들의 대기수요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수소차 보급을 위해 반드시 선행돼야 할 충전인프라 확대에 대한 용역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향후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30 수소충전소 구축 중장기 전략’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차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저부터 실천하겠다”며 “시민 수요에 부응해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 이용이 편리하도록 충전인프라도 차질 없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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