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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총선 불출마 선언... "사상 최악의 국회, 참회하겠다"
표창원, 총선 불출마 선언... "사상 최악의 국회, 참회하겠다"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10.2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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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발표했다.

24일 표 의원은 자신의 SNS 채널 등을 통하여 "사상 최악의 국회,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하는 국회가 정쟁에 매몰돼 민생을 외면하고 본분을 망각했다"며 ▲사상 최저의 법안 처리율 ▲20여 회의 보이콧 ▲패스트트랙 처리를 둘러싼 폭력과 회의 방해 사태 ▲막말과 무례와 비방과 억지와 독설들에 제20대 구성원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반성과 참회를 해야한다며 자신은 불출마의 방식으로 참회하겠다고 밝혔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또 표 의원은 이번 불출마 결정이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 받으면 물러나겠다'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정치를 한다기 보다 공직을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지역위원장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언급했다. 표 의원은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용인 정 지역위원장의 직책을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후원자 및 지지자, '용인 정' 지역 주민들과 보좌진·지역위원회에 감사한다며 남은 임기를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완수한 뒤 제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표명했다. 표창원 의원은 현재 어린이안전법(일명 '해인이 법'), 소방공무원등공상추정법(일명 '김범석 법'), 국가배상법개정안(일명 '정원섭 법'), 데이트폭력방지법, 동물보호법 개정안, 검시에 관한 법, 재심 관련 형소밥 개정안 등을 발의했거나 준비 중이다.

한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15일 이철희 의원은 "의원 생활을 하면서 많이 지쳤고, 정치의 한심한 꼴 때문에 많이 부끄럽다"며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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