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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서 부적절 발언” 검찰, 유시민 수사 착수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서 부적절 발언” 검찰, 유시민 수사 착수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24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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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한 고발 사건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서울서부지검은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유 이사장을 허위사실유포·공무집행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날 형사3부(부장검사 이재승)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를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와 관련한 검찰의 수사를 비판해왔다.

유튜브 방송 캡처
유튜브 방송 캡처

이와 관련해 보수성향 단체 민생위는 지난 1일과 22일 두 차례 걸쳐 유 이사장이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 시즌2' 등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취지로 검찰에 고발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9월24일 유튜브 방송에서 조 전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PC 무단 반출 의혹 관련, "검찰이 압수수색해서 장난을 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동양대 컴퓨터, 집 컴퓨터를 복제하려고 반출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유 이사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조작은 불가능하다’며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또한 9월28일 한 강연에서는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수사를 두고 "총 칼은 안 들었지만 위헌적 쿠데타나 마찬가지"라고 발언했다.

이밖에도 지난 15일 알릴레오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이 “검사들이 KBS의 모 기자를 좋아해 수사내용을 흘렸다”는 취지의 성희롱성 발언을 하면서 책임 논란도 일어났다.

이와 관련해 이 단체는 지난 22일 추가 고발장에서 “유 이사장은 의도적으로 ‘가짜뉴스’를 생산해 사회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또한 유 이사장이 18일 방송에서 '정경심 교수 자산관리인 김모씨가 JTBC를 접촉했는데 (인터뷰가) 안됐다'며 의도적으로 가짜 뉴스를 생산했다"고 고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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