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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아인, 신곡 '아카시아' 발표.. "아픔의 시간도 향으로 기억되길"
가수 양아인, 신곡 '아카시아' 발표.. "아픔의 시간도 향으로 기억되길"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9.10.25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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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아카시아 향기가 내맘에 퍼져가네
널 잃었던 그날처럼 너무 아프게 번져가네
멀어져 가네 하얗게 지워지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다 떨어져 잊혀지듯이
아~카시아 아~카시아 아~카시아 아카시아 향기

“아프게 남겨진 시간들은 밤이 지나가듯 지나가야 하고, 우리가 죽을 듯 애쓰며 지나간 자리에는 틀림없이 아카시아 향 같은 아름다움이 남겨질 거라 생각합니다”

25일 오후 12시 가수 양아인이 한 편의 시, 한 병의 향수 같은 곡 ‘아카시아’가 발표된다.

양아인의 이번 노래는 아카시아는 ‘멀어져가네 하얗게 다 지워지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다 떨어져 잊혀 지듯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아카시아는 상실을 경험한 모든 이들을 위한 곡이다.
양아인의 이번 노래는 아카시아는 ‘멀어져가네 하얗게 다 지워지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다 떨어져 잊혀 지듯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아카시아는 상실을 경험한 모든 이들을 위한 곡이다.

이번 노래는 ‘멀어져가네 하얗게 다 지워지네. 이 밤이 다 지나가면 다 떨어져 잊혀 지듯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아카시아는 상실을 경험한 모든 이들을 위한 곡이다.

양아인은 “어떤 상실의 아픔을 가진 이들이라 해도, 밤이 지나고 또 밤이 지나고 또 밤이 지나면 그 상처들도 조금씩 떨어져 언젠가는 잊혀 질 때가 있을 테니, 그런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말로 아카시아를 소개했다.

스스로 ‘위로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양아인은 이번 노래 또한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아침이 오듯, 우리가 겪어온 모든 아픈 일들이 지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곡이 주는 메시지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기교를 넣기보단 힘을 빼고 음절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전하려는 양아인의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양아인은 “가사에 공간이 많은 만큼 사유의 공간 또한 많다”며 “곡을 받고 해석을 할 때도 무언가를 많이 넣기보다는 많이 빼야하는 곡이었고, 감정의 흐름을 내밀하게 봐야하는 그런 곡이었다. 어떻게 하면 가사에 더 잘 들릴 수 있게 할까, 고민이 많았다”며 곡에 대한 진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양아인은 “어떤 상실의 아픔을 가진 이들이라 해도, 밤이 지나고 또 밤이 지나고 또 밤이 지나면 그 상처들도 조금씩 떨어져 언젠가는 잊혀 질 때가 있을 테니, 그런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말로 아카시아를 소개했다.
양아인은 “어떤 상실의 아픔을 가진 이들이라 해도, 밤이 지나고 또 밤이 지나고 또 밤이 지나면 그 상처들도 조금씩 떨어져 언젠가는 잊혀 질 때가 있을 테니, 그런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를 불렀다”는 말로 아카시아를 소개했다.

양아인은 1999 제10회 CBS창작복음성가제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1년 비투이 1집 앨범 [Refresh]으로 데뷔한 뒤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고 OST, 단독콘서트, 해외투어 등을 통해 대중들과 공감해왔다. 2004에는 제10회 KMTV뮤직스타선발대회 금상까지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다. 앞서 지난 3월엔 영화 <1919 유관순>의 진한 감동을 담은 OST에 참여해 ‘열여덟 꽃’을 대중에게 들려준 바 있다.

당시 양아인은 <1919 유관순> OST 제작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앨범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명의 여성으로서 여성에게 필요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던 양아인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독립을 위해 싸운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OST 또한 의미 있는 작업이라 생각해 기꺼이 앨범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곡 아카시아 또한 <1919 유관순> 음악감독을 맡았던 프로듀서 겸 작곡가 김만희가 제작한 곡으로 이승호가 편곡과 피아노를, 권병호가 하모니카를 연주해 곡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양아인은 아카시아를 듣는 이들에게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그것은 사람에게는 향이 된다. 아카시아 꽃이 피고 지는 어쩌면 찰나 같은 순간의 아름다운 향을 우리가 기억하듯이 우리에게 주어진 그 아픔의 시간도 사람에게 아름다운 향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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