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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실토실 토착왜구’ 검찰개혁 청소년 동요 영상.. 인권위원장 “현재 조사 중”
‘토실토실 토착왜구’ 검찰개혁 청소년 동요 영상.. 인권위원장 “현재 조사 중”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25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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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논란이 된 청소년들이 부른 이른바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를 부르는 영상과 관련해 "진정을 제3자에 의해 받았고 소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송언석 한국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논란이 된 청소년들이 부른 이른바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를 부르는 영상과 관련해 "진정을 제3자에 의해 받았고 소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관련해 논란이 된 청소년들이 부른 이른바 '검찰개혁 동요 메들리'를 부르는 영상과 관련해 "진정을 제3자에 의해 받았고 소위원회에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검찰개혁동요 메들리 영상은 유튜브 채널 '주권방송'이 올린 것으로, 청소년들이 개사된 '아기돼지, 엄마돼지', '산토끼' 등의 동요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청소년들은 이같은 동요를 '토실토실 토착왜구 도와달라 꿀꿀꿀', '자한당 조중동 다 함께 잡아서 촛불국민 힘으로 모조리 없애자' 등으로 개사해 불렀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내용을 보면 어린이와 청소년, 아동들에 대한 정서적인 학대에 해당된다"며 “정치 선동에 아이들을 이야기했다는 이야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최 위원장은 "아동이 정치적 견해나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자유는 아동권리위원회에서 기본적으로 보장돼 있으나 내용이 어떤 것이고 어떤 방식으로 게재되고는 면밀히 검토하고 아동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봐야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인헌고등학교의 정치 편향 교육 논란에 대한 질의와 관련해선 "서울시교육청에서 지금 특별 장학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인권위가 의견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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