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이 28일 “어르신들이 살맛나는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논현동 S컨벤션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 제15대 회장 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이 의장은 인사말에 나서던 중 깜짝 큰절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의 예상치 못한 이같은 행동에 처음 어리둥절 하던 어르신들도 이후 기쁘게 박수로 화답했다.
큰 절을 올린 뒤 이 의장은 “황수연 회장님은 지회 발전은 물론 강남구에 꼭 필요한 역할을 해주실 분으로, 강남구 노인복지수준을 한 단계 높혀 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남구의회도 대한노인회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화합하여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강남구가 되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황수연 회장은 교육학 박사로 교장, 서울시 교육청 장학관,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지난 18일 대의원 141명이 참석한 가운데 6명의 후보가 나서 치러진 선거에서 (사)대한노인회 강남구지회장으로 당선됐다.
신임 황수연 회장은 풍부한 경륜과 온화한 지도력으로 앞으로 4년간 지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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