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단 한 번도 토크프로그램에 나간 적 없다"며 "출연을 앞두고 이영하 씨가 너무 걱정됐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지금 너무 편안하고, 좋고, 아무 걱정 없이 아이들도 잘 지내는데 내가 괜히 나가서 긁어 부스럼을 만드는 게 아닌가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 사람이 상처 받거나 나쁘게 받아들일 수도 있지 않냐. 그래서 세 달을 고민했다"며 출연을 망설였던 이유를 털어놨다.
또한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관계에 대해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저희는 정말 친구처럼 잘 지낸다"면서 "사람들은 잘 모르지 않느냐. 저희가 떨어진 지는 15년이 됐는데 아이들 생일이나 명절날에는 거의 몇 번씩을 만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1981년 결혼해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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