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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어르신 면허증 자진반납 1만5080명
서울시, 올해 어르신 면허증 자진반납 1만5080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29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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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이상 7500명 교통카드 지급... 11월 초까지 교통카드 발송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올해 10월23일 기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서울시 거주 어르신이 1만508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387명에서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서울시는 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 7500명에게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교통카드 디자인(이미지)
교통카드 디자인(이미지)

앞서 시는 올해 최초로 도입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1만 4536명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중 7500명을 선정 완료했으며 11월 초까지 등기우편으로 교통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7500명은 전체 신청자 중 중복신청자, 70세 미만 어르신, 자치구 자체 지원사업 수혜자 등을 제외하고 고령자순 50%(3750명), 컴퓨터 프로그램 무작위 추첨 50%(3750명)로 선정했다. 고령자는 주민등록상 생년월일이 1938년 11월12일 이전인 어르신이다.

시는 시에 교통카드를 신청한 면허반납 어르신 중 양천‧강남‧서대문구에서 구민대상으로 시행한 유사 사업에 이미 선정된 어르신(1059명), 서울시에 중복 신청한 어르신(9명), 70세 미만 신청자(68명)를 제외한 1만3400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자 명단은 서울시 교통분야 홈페이지 새소식 게시판에 게시 중이다.

이번에 교통카드를 신청했지만 선정되지 못한 어르신은 내년도 지원사업 시행 시 별도 응모 없이 자동으로 응모 처리된다.

한편 이번에 지원되는 교통카드는 전국호환형으로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모든 교통수단과 편의점 등 T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

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처음 시행한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에 많은 어르신들께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0년 이후에도 서울시 예산과 더불어 T머니복지재단 등 민간기업(단체)과의 협업을 통해 최대한 많은 어르신에게 교통카드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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