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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안녕캠페인 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 특교세 1000만원 확보
용산구, ‘안녕캠페인 경진대회’ 행안부장관상... 특교세 1000만원 확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3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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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년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부 묻는 사회, 안전·안심되는 미래도시 용산’ 사업으로 행안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구는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지난 6월 ‘안녕 리액션’ 발대식을 갖고 구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선영)를 중심으로 안녕캠페인을 이어온 바 있다.

지난 6월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린 ‘안녕 리액션’ 발대식 현장
지난 6월 용산꿈나무종합타운에서 열린 ‘안녕 리액션’ 발대식 현장

성장현 구청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나눔에서 더 큰 나눔으로 이어져 사랑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용산은 물론, 크게는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사업취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후 구는 16개동 자원봉사캠프, 용산모범운전자회, 용산의용소방대, 용산적십자회, 여성단체연합회, 은빛과함께 등 단체별 ‘안녕한 용산만들기’ 릴레이 선포식이 이어졌다.

한 개 단체가 자율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 뒤 다음 단체에 안녕 리액션 현판을 넘기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5개월 간 20여개 단체가 캠페인,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가족봉사단(28가족 83명), 동 직능단체(32개 단체 640명), 학교 동아리(2개교 24명), 기업 동아리(1개사 30명) 등도 활동에 동참했다.

중고교 여름방학 중에 열린 센터 ‘안전봉사학교’는 468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효창동 자원봉사캠프, 자율방범대 연합 ‘밤길 안전을 위한 순찰 캠페인(133회), 용문동 고독사 예방사업 ‘혼자가 아닌 우리 노(老)! 안녕하세요’ 캠페인(30회)도 눈길을 끌었다.

센터 관계자는 “캠페인을 다양하게 운영하면서 단체, 학교, 기관 간 벽이 사라졌다”며 “소통 활성화로 사업추진성과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은 서울시(1차) 및 행안부(2차) 심사를 거친 것이다. 안녕 네트워크 구축, 공동 캠페인 전개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당초 행안부는 10월 30일 제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 때 별도로 안녕캠페인 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안부 묻는 사회, 안전한 사회,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민관학이 손을 잡았다”며 “확보된 국비를 활용, 내년에는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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