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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유용 의혹’ 효성 조현준 회장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회삿돈 유용 의혹’ 효성 조현준 회장 피의자 신분 경찰 조사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0.30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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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경찰이 효성 그룹 총수 일가의 회삿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현준(51)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이날 오전 7시께 조 회장을 횡령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경찰이 효성 그룹 총수 일가의 회삿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현준(51)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경찰이 효성 그룹 총수 일가의 회삿돈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현준(51) 회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지난 2013년부터 조 회장과 아버지 조석래 명예회장(84) 등 일가가 개인 변호사 형사사건 비용 처리에 회삿돈을 끌어다 쓴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이어왔다. 경찰은 이날 조 회장을 상대로 총수 일가의 형사 사건 대응 비용으로 회삿돈을 사용했는지 여부와 관여한 사실 여부 등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자정 이후 늦은 시간까지 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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