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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자매도시 광주시 일손돕기 ‘구슬땀’
강남구의회, 자매도시 광주시 일손돕기 ‘구슬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0.30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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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가 지난 29일 자매도시인 광주시 퇴촌면을 방문해 화훼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전격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의원들이 솔선해 나선 것이다.

이관수 의장이 자매도시인 광주시에 방문해 화훼농가 일손돕기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관수 의장이 자매도시인 광주시에 방문해 화훼농가 일손돕기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는 지난 4월26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해 나가기로 한 만큼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지역 현안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해 보는 자리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관수 의장과 이재민 부의장을 비롯해 김광심, 최남일, 이재진, 한용대, 문백한, 이호귀, 김형대, 김진홍, 허주연, 김세준, 안지연, 박다미, 김현정, 이상애, 허순임, 이도희 의원 및 사무국 직원 등 30여명이 총 출동했다.

이날 새벽에 출발해 아침 일찍 해당 농가에 도착한 의원들은 즉시 현장에서 구슬땀 흘리며 부족한 일손을 도왔고 함께 일하던 농부들은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이관수 의장은 “큰 보탬이 되어 드리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바쁜 농촌을 도울 수 있어 뿌듯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걸맞은 의정활동으로 농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의회차원에서 적극 찾아보겠다”고 전했다.

자매도시 광주시 화훼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강남구의회 의원들
자매도시 광주시 화훼농가 일손돕기에 나선 강남구의회 의원들

한편 봉사활동에 이어 의원들은 광주시청을 방문해 신동헌 광주시장과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두 번째 만남으로 의원들과 광주시 관계자들은 양 도시 간 현안 문제와 문화, 경제, 관광 등 분야에서의 교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신동헌 광주시장은 “앞으로도 자매도시로서 많은 홍보와 방문을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관수 의장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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