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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소리 들려 가보니” 안마의자 끼인 두 살배기 아이 병원 치료 중 숨져.. 부검 예정
“울음소리 들려 가보니” 안마의자 끼인 두 살배기 아이 병원 치료 중 숨져.. 부검 예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30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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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충북 청주에서 안마의자에 끼어 중태에 빠졌던 두 살배기 아이가 병원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청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2)군이 숨졌다.

A군은 전날 오후 6시 46분쯤 청주시 청원구 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작동중인 안마 의자 하단부에 몸이 끼어 의식을 잃고 있는 것을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심정시 상태로 발견된 A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의식을 찾지 못해 숨을 거뒀다.

A군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방에서 울음소리가 들려 가보니 아이가 안마의자에 끼어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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