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유진 기자]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의 차기작이 뮤지컬 '웃는 남자'로 결정됐다.
EMK뮤지컬컴퍼니는 30일 "규현이 내년 1월에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에서 '그윈플렌'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그윈플렌은 지울 수 없는 웃는 얼굴을 가진 채 유랑극단에서 광대 노릇을 하는 관능적인 젊은 청년이다.
앞서 그윈플렌 역에는 규현을 비롯해 박강현과 엑소 수호, 이석훈 등이 더블 캐스팅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규현은 지난 5월 전역 후 2016년 '모차르트!' 이후 4년만에 뮤지컬로 돌아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1869)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 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웃는 남자'의 첫 티켓 오픈은 오는 2일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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