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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상 “'광우병 사태' MB 땐 비서실장 등 78명 경질... 조국 사태는?”
강효상 “'광우병 사태' MB 땐 비서실장 등 78명 경질... 조국 사태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01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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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야당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와 관련해 노영민 비서실장의 책임을 물으며 공세를 퍼부었다.

강효상 한국당 의원은 ‘조국 사태’를 이명박 전 대통령 당시 ‘광우병 사태’를 비교하고 광화문에서 조 전 장관 사퇴를 외치는 시민들 사진까지 보여주며 노 실장을 몰아붙였다.

질의하고 있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질의하고 있는 강효상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뉴시스)

강 의원은 “광우병 사태 때 이명박 대통령은 비서실장을 비롯해 78명의 수석비서관 대부분을 경질했다”며 “문 대통령이 말리더라도 사퇴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고 사퇴를 촉구했다.

조배숙 민주평화당 의원도 "지금 국민의 분열과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조 전 장관이 사퇴를 했다고 하지만 이런 경우 사과로 끝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진정성이 없다"고 질타했다.

반면에 민주당은 이같은 야당의 공세에 맞서 나경원 원내대표 자녀 입시비리 의혹을 부각하며 맞불을 놨다.

박경미 의원은 노 실장에게 "우리 국민들께서는 '부모 찬스', '스카이캐슬'에서 벌어진 불공정 행태에 대해 분노하며 야당 원내대표 자녀 관련 의혹 청원에 36만5000명이 동참하셨다"며 역공했다.

그는 "조 전 장관 자녀에 대해서는 특수부 검사 수십 명이 동원돼 적극적인 압수수색과 더불어 전광석화 같은 수사가 진행됐는데 본질상 동일한 야당 원내대표 자녀 문제에 있어서는 감감무소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사 형평성을 맞추려면 야당 원내대표 자녀 건도 해당 학교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교수를 모두 소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한국당 정양석 의원은 “그만 좀 하자. 뭐만 하면 야당 원내대표 공격이냐. 어떻게 이게 국감이냐”고 따지면서 소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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