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배우 소유진이 남편인 외식사업가 백종원에 대해 전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게스트로 소유진과 개그우먼 심진화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소유진에게 "남편 백종원 씨가 방송 모니터도 잘해주는가?"라고 물었다.
이에 소유진은 "잘해준다. 심지어 예능 모니터 할 때는 조언을 거들기도 한다"면서 '드라마 모니터링을 해줄 때는 모르는 분야라 '어떻게 저기서 눈물이 나?'라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유진은 "실제로 남편이 요즘 예능 프로그램을 잘하는 것 같다"고 하자, 김신영과 심진화 역시 "대세 아니냐"라고 공감을 표했다.
또한 김신영은 소유진에게 "다시 태어나도 백종원과 결혼할 거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바로 "할 거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그렇다면 결혼 시기는 언제가 좋을 것 같냐"고 물었고 소유진은 "늦게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나는 33살 때 했는데 그 당시엔 그게 빠른 게 아니었다. 그런데 요즘엔 33살이 빨리 결혼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소유진과 백종원은 지난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한 후, 다음해 첫째 아들 용희 군, 2015년 둘째 딸 서현 양, 지난해에는 셋째 딸 세은 양을 낳으며 다둥이 엄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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