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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저성장시대에 상품기획을 잘하는 10가지 방법
[신간] 저성장시대에 상품기획을 잘하는 10가지 방법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11.04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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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것, 굳이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것에 모양만을 바꾸는 상품기획 방법은 서비스 상품에도 유효하다.

19년 전통을 이어받아 지난 2009년 신사점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한 국대떡볶이가 회자된 것은 맛도 맛이지만, 처음 가맹점들을 오픈할 때 주 메뉴인 떡볶이의 주요 고객이 여성인 것을 감안해서 아르바이트 학생들을 키가 훤칠하고 체격 좋고 잘생긴 20대 훈남들을 위주로 채용하는 방식을 고수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상품 자체로의 ‘떡볶이’는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외식으로서 메뉴와 함께 제공되는 서비스 상품의 경우 상품의 일부인 서브시 제공자의 모양을 차별화함으로써 자신들의 메뉴를 소비자들에게 다른 상품으로 인식시킴으로써 새로운 구매 욕구를 일으켰다.

 

남성이 아닌 여성의 비주얼을 차별화함으써 새로운 구매를 일으킨 미국의 후터스. ‘후터스 걸’은 근처 대학교에서 제일 잘 나가고 예쁜 ‘치어리더나 퀸카’를 뜻하는 의미로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여자친구가 ‘후터스 걸’이라고 하면 모두가 부러운 눈으로 쳐다볼 만큼 ‘섹시함의 대명사’가 되어 있었다. 

저성장이라고 하지만 소비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쓸 돈은 있다. 소비자의 니즈를 어떤 상품으로 충족시킬 것인가? 이것이 문제다.

저자가 전하는 10가지 상품기획의 ‘발상의 툴’을 통해서라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상품의 소소한 변화에서도 ‘신상품’ 개발의 맹아를 누구나 찾을 수 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는 지나친 신상품 개발의 스트레스는 오히려 상품기획의 자유로운 발상을 억누르기 십상이다. 저자는 신상품 개발의 시작을 먼저 우리 주변에 있는 기존의 상품에서 찾으라고 조언한다.

저자의 충실한 자료 탐색은 본문에 실린 150여 개의 관련 자료를 통해서, 200여 개 가까이 되는 상품기획의 사례와 단계를 한눈에 확인시켜준다. 색상, 크기, 모양 등의 외부적인 특성 차이 부각과 소비층 대체 등의 발상의 전환 등, 상품을 둘러싼 전 방위의 요소를 고려한 상품기획의 매뉴얼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최낙삼 지음 / 새빛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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