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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교통사고 위반 혐의 입건 경찰 조사.. 소속사 “피해자·팬 여러분께 사과”
방탄소년단 정국, 교통사고 위반 혐의 입건 경찰 조사.. 소속사 “피해자·팬 여러분께 사과”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1.04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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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22)이 교통사고를 일으켜 경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정국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정국은 최근 용산구 한남동의 한 거리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해 지나던 택시와 부딪혔다. 정국은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 정국. 사진=뉴시스

정국과 택시 운전자는 이 사고로 타박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와 관련 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본 사안에 대한 경찰 내 처리가 종결되지 않아 세부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으나 지난주 정국이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본인의 착오로 다른 차량과 접촉 사고가 발생했다"며 "피해자와 정국 모두 큰 부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국은 사고 직후 본인이 도로교통법을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현장 처리·경찰서 진술을 진행했으며 이후 피해자와 원만하게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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