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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생활폐기물’ 주간에 매일 수거 개선
강동구, ‘생활폐기물’ 주간에 매일 수거 개선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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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내년부터 관내 생활폐기물 수거지역을 기존 3개 구역에서 5개 구역으로 대폭 개편한다.

특히 이중 1개 구역은 구에서 직영해 주민 서비스 개선과 청소 관련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야간 소음과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야간수거 방식도 주간수거로, 주 3회 격일 수거도 주 6회 매일 수거로 변경된다.

강동구청사 전경
강동구청사 전경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6일부터 입찰공고를 한 결과 생활폐기물 분야 6개 업체와 대형폐기물 분야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5개 업체에 대한 우선협상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2020년 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3년 동안 지역 내 생활폐기물 수집과 운반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구는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 3개 구역은 5개 구역으로 늘렸으며 1개 구역은 구가 직영해 관리한다.

특히 단독주택 지역의 폐기물 야간 수거 시 발생했던 소음과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 생활폐기물 야간수거 방식을 주간수거로 전환했다.

또한 주 3회 격일 수거를 주 6회 매일 수거로 전환해 일반주택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미관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구는 재활용률 향상과 폐기물 감량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 2020년 서울시에서 강력히 추진예정인 ‘폐비닐 분리배출 요일제’는 폐비닐을 목요일에만 배출하여 양질의 폐비닐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강동구도 이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소차량 안전장치 설치, 작업원 보호장구 착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안전기준’을 신설해 환경미화원의 작업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모든 수거차량에 GPS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최적의 작업동선을 분석하는 등 업체관리를 강화하고 효율적·안정적 선진 청소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거체계 개편으로, 우리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주민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폐기물 관리법 개정(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안전기준 준수의무 신설) 등 변화하는 제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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