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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인헌고 교사·교장 검찰 고발.. “교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
보수단체 인헌고 교사·교장 검찰 고발.. “교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11.05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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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교사의 정치편향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 교사와 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자유의바람·자유대한호국단·턴라이트·자유법치센터 등 시민단체 4곳은 5일 오후 4시 대검찰청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헌고 교사 김모씨와 교장 나모씨를 형법상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교사의 정치편향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 교사와 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뉴시스
보수 성향 시민단체들이 교사의 정치편향성 발언으로 논란이 된 서울 관악구 인헌고등학교 교사와 교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사진=뉴시스

자유법치센터 대표 장달영 변호사는 “고발당한 이들은 공립고등학교인 인헌고의 교육공무원으로서 교육기본법 제6조(교육의 중립성)에 따라 교육을 정치적·파당적 또는 개인적 편견을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하지 않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원으로서 학생들에 대한 지도·교육 권한을 가진 교장과 교사가 지도·교육을 빌미로 정치·이념에 관한 자신들의 개인적 편견을 학생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반일 구호를 외치게 하거나 태양광 행사에 참가시키기 위해 봉사활동 점수를 부여한 행태는 부당한 행위"라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인헌고 일부 학생들은 일부 교사가 자신의 의견과 다른 생각을 말하는 학생에게 '일베'라는 표현을 썼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언론 보도가 가짜뉴스이며 믿으면 개·돼지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실시한 특별장학 결과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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