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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전국 최초 공공임대 ‘성동안심상가’를 아시나요?
성동구, 전국 최초 공공임대 ‘성동안심상가’를 아시나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06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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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사회혁신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도시다.

이 중에서도 임대료 상승과 내몰린 자영업자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성동안심상가’가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 ‘성동안심상가’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달 성동안심상가에 마지막 입주업체인  사립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엄’ 개관식 모습
지난달 성동안심상가에 마지막 입주업체인 사립어린이 미술관 ‘헬로우뮤지엄’ 개관식 모습

‘성동안심상가’는 성동구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임대상가다.

구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내몰림)발생 초기부터 전담조직인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민간기업의 공공기여를 받아 ‘성동안심상가’를 건립하게 됐다.

성동안심상가에서는 주변 시세의 7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 임대차 기간은 갱신 포함 최대 10년을 보장해 준다.

사실상 건물주, 임차인, 소상공인 등 지역공동체 구성원이 상생과 공존을 지향하는 사업이다.

현재 상가 1~3층에는 임대료 상승으로 내몰린 음식점과 전국 최초 사립 어린이미술관이 입주해 있다.

또한 4~6층에는 청년창업자들을 위한 소셜벤처 허브센터가 있어 사회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7~8층에는 청년창업지원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가 있어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한 3D 프린터 등 전문장비를 구축하고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지속가능한 상생도시의 꿈은 어느 한두 사람의 힘으로 이뤄질 수 없다”며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이루어 질 수 있으며, 성수동의 상생의 사례에 성동안심상가가 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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