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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폴 적색수배’ 윤지오, 젠더이슈 부각?.. 여성단체 성명 SNS 공유 성차별 논쟁 번지나
‘인터폴 적색수배’ 윤지오, 젠더이슈 부각?.. 여성단체 성명 SNS 공유 성차별 논쟁 번지나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1.08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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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후원금 사기 등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32)씨가 인터폴 적색수배자가 된 가운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단체가 포함된 단체의 성명문을 공유했다. 해당 성명은 경찰의 중요사건 부실수사를 지적하며 윤씨에 대한 과도한 수사력 집중을 비판하고 있다.

윤씨는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6일 녹색당과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등 7개 단체가 함께 낸 기자회견 성명문을 올렸다.

후원금 사기 등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32)씨가 인터폴 적색수배자가 된 가운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단체의 성명문을 공유했다. 해당 성명은 경찰의 중요사건 부실수사를 지적하며 윤씨에 대한 과도한 수사력 집중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후원금 사기 등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윤지오(32)씨가 인터폴 적색수배자가 된 가운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단체의 성명문을 공유했다. 해당 성명은 경찰의 중요사건 부실수사를 지적하며 윤씨에 대한 과도한 수사력 집중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해당 성명은 경찰의 윤씨에 대한 과도한 수사력 집중을 비판하고 있다. 이들은 클럽 버닝썬 사건 장자연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를 문제 삼으며 “최근 들어 윤지오씨에 대해서만큼은 놀라운 수사 의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찰이 편파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말하는 시민에 여성은 없다. 그렇다면 이제 여성이 답한다. 경찰의 명운을 걸겠다고 약속하고 부실편파수사를 이어나가고, 증언자를 공격하는 경찰청장 민갑룡은 사직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지난 6일 경찰은 윤씨에 대한 적색수배서를 발부했다. 경찰은 앞서 지난 1일 윤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토대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다. 강력범죄 사범, 조직범죄 관련 사범, 5억원 이상 경제 사범 등이 대상이다.

윤씨는 이른바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서 이를 토대로 후원금을 모집한 인물이다. 온라인 방송 등 경로로 개인 계좌 및 본인이 설립한 단체 후원 계좌를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 4월24일 캐나다 출국 이후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있다. 윤씨는 출국 이틀 뒤인 4월26일, 경호비용·공익제보자 도움 등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아 사적인 이득을 취했다는 취지로 고발됐다.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여권 무효화 등 신병 확보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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