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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나경원 자녀 예일대·성신여대 입시비리’ 의혹 수사 본격화
검찰, ‘나경원 자녀 예일대·성신여대 입시비리’ 의혹 수사 본격화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1.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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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 한다.

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앞서 9월 16일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나 원내대표의 아들과 딸이 각각 미국 예일대와 성신여대에 입학할 당시 특혜를 받았다며 나 원내대표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 한다. 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사진=뉴시스
검찰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 한다. 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나 원내대표를 고발한 시민단체 민생경제연구소의 안진걸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사진=뉴시스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 모 씨는 2014년 미국 고교 재학 시절 서울대 의대 윤형진 교수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일했다. 김 씨는 이듬해 8월 미국의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의공학 포스터(광전용적맥파와 심탄동도를 활용한 심박출량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에 1저자로 등재됐다. 포스터 공동 저자 중 김 씨만 고교생이었다. 김 씨는 포스터 발표 다음 해인 2016년 예일대 화학과에 진학했다. 이들은 나 원내대표의 아들이 실제 참여하지 않은 논문을 활용해 예일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나 원내대표 딸이 2011년 성신여대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입학하는 과정에서도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나 원내대표는 지난 2011년 성신여대를 방문해 당시 대학 총장에게 장애인 전형이 없느냐고 물었으며, 이후 성신여대는 특별한 근거 없이 장애인 특별전형을 신설했다"면서 "성신여대가 장애인 전형을 처음 도입한 해에 나 원내대표의 딸은 실용음악학과에 해당 전형으로 응시해 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애인 전형 신설에 필요한 논의 과정 등 근거가 전혀 없고 수시 전형을 약 3개월 앞두고 갑작스럽게 전형을 신설했다"며 "2012학년도에 입학할 특별한 자를 위해 공정한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가 짙다"고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