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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 2년 안에 죽는다?’... 한국당 김재원 ‘막말’ 논란
‘이해찬 대표 2년 안에 죽는다?’... 한국당 김재원 ‘막말’ 논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10 13:0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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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대구에서 두 번째 순회 장외 투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김재원 의원이 부적절한 발언을 해 막말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9일 김 의원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공수처법 저지 및 국회의원 정수 축소 촉구 결의대회’에서 ‘친문독재악법 파헤치기 Ⅱ-선거법’이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서 한 택시기사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대구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막말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대구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막말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의원은 “이해찬 대표가 얼마 전에 ‘나 죽기 전에는 정권 안 뺏긴다’고 했다고 하자 택시기사가 ‘의원님이 틀렸다. 이해찬이 그럼 2년 뒤에 죽는다는 말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의원은 “(택시기사가) 그냥 놔두면 황교안이 대통령 되겠네요라고 했다”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말이 그 말이 더라. 그래서 제가 택시비 10만원을 주고 내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10일 민주당은 즉각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자유한국당 김재원 의원이 여당 대표에 대해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냈다"며 "김재원 의원은 즉각 사죄하고 한국당은 징계절차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이해찬 대표가 정치적 수사로써 다짐을 언급한 내용을 두고 자유한국당 당원들 앞에서 이 대표의 발언을 비아냥 대고 '다음 대선이 있는 2년 안에 죽는다'며 '사람의 죽음'까지 스스럼없이 뱉어냈다"며 “오늘날 정치권이 일상적인 공박과 다툼의 경쟁관계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그 경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선의의 경쟁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재원 의원의 막말은 원칙과 기본에서 너무나 심각하게 벗어난 것이다”며 “상대를 저주하며 어떻게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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