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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전반기 지지율 44.5% 마무리... 10월 상승세 주춤
문 대통령 전반기 지지율 44.5% 마무리... 10월 상승세 주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1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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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전반기 지지율은 44.5%로 마무리 됐다.

집권초 80%에 육박했던 지지율은 지지부진한 남북관계와 경제 어려움, 일본의 수출규제 등 악재와 전반기 후반 조국 사태가 겹치면서 30%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다시 검찰개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조금씩 상승추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아직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는 높은 52.2%를 나타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1월 1주차 주간집계(4~8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44.5%(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18.2%)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래프=뉴시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1월 1주차 주간집계(4~8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44.5%(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18.2%)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래프=뉴시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집권 전반기 마지막으로 실시한 11월 1주차 주간집계(4~8일)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4.5%(매우 잘함 26.3%, 잘하는 편 18.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0월 2주 41.4%에서 3주(45.0%), 4주(45.7%), 5주(47.5%)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다 4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됐다.

이에 긍ㆍ부정 평가도 지난 조사까지는 1.6%포인트까지 좁혔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오차범위(±2.5%p) 밖인 7.7%포인트로 다시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하락세는 모든 이념 성향대에서 나타났다.

중도층에서는 45.1%→38.2%로 가장 많이 하락했으며 진보층(79.1%→77.4%), 보수층(19.3%→18.1%)에서도 다소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연령대 별로도 ▲20대(50.0%→38.6%)가 가장 많은 변화를 보였으며 ▲30대(56.5%→52.5%)와 ▲60대 이상(34.1%→33.0%)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이같은 하락세에 대해 주 초중반 북한의 방사포 등 발사체 발사 도발과 방위비ㆍ지소미아 문제,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조사, 경제지표 등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주 초반 지지율은 6일 43.5%까지 하락했지만 반부패정책협의회 등의 공정개혁 의지 발표와 여야 5당 대표 청와대 만찬 등 개혁 행보가 이어지면서 8일 45.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19세 이상 유권자 4만38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5.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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