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이 당의 경제ㆍ안보 비전이 담긴 민부론(民富論)과 민평론(民平論)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된 후 내용 검토 후 채택이 가능한 정책에 대해서는 한국당에도 답변할 방침이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11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김도읍 당 대표 비서실장을 만나 이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문대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와 회동을 가졌으며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민부론, 민평론을 잘 검토해 달라는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두 책을 보내달라고 요청했으며 이에 이날 김 실장이 전달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강 수석은 “합리적이고 건강한 야당의 전책은 검토해서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강 수석은 민부론과 민평론을 문 대통령께 전달·보고할 예이며 내용 검토 후 이에 대한 판단을 한국당에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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