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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교통약자 ‘교통사고 제로화’ 도전
서초구, 교통약자 ‘교통사고 제로화’ 도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12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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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교통약자들의 교통사고 제로화에 도전한다.

먼저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안전한 통행을 위해 보호구역 19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구가 지정한 어린이ㆍ노인 보호구역은 총 101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에서는 차량 운행속도가 30㎞/h 이내로 제한되고 불법주정차가 금지돼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

교통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학교 통학로의 CCTV설치를 확충하고, 친환경 태양광 과속경보표지판도 보완 설치됐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중심으로 지정되던 보호구역을 소규모 어린이집과 어르신 이용 시설로 확대해 눈길을 끈다.

구는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보행신호시 음성으로 안내하는 음성안내시스템도 올해 처음 시범설치했다.

무단횡단 시도시 “위험하오니 차도로 들어가지 마세요”라는 안내멘트 방송과 함께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스마트폰차단 기능도 있다.

한편 구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장비 설치를 늘려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로 표준형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86개소에 설치했다.

야간 운전자들이 무신호 횡단보도 양측 바닥에 설치된 점멸형 LED유도등을 정확히 인지해 서행운전을 하게 하는 것으로 보행자도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다.

심야 보행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두운 횡단보도를 비추는 △횡단보도 집중조명 등도 16개소에 설치됐다. 또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가림막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안전쉘터(2곳)도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변화하는 보행환경에 교통약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서초를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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