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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8차 사건’ 이춘재 범인 잠정결론.. "범행수법·현장상황 진술과 일치"
‘화성 8차 사건’ 이춘재 범인 잠정결론.. "범행수법·현장상황 진술과 일치"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1.15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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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경찰이 '진범 논란'이 불거진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을 이춘재(56)로 잠정결론 내렸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5일 이 사건 중간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을 열고 "이춘재의 자백이 사건 현장상황과 대부분 부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수감생활을 한 윤모(52)씨가 1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읽고 있다. 사진=뉴시스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20년 동안 수감생활을 한 윤모(52)씨가 13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자신이 직접 쓴 글을 읽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사본부는 사건 발생일시와 장소, 침입경로, 피해자인 박모(당시 13세) 양의 모습, 당시 현장상황이 이춘재가 진술한 내용과 일치하고 박 양의 신체특징, 가옥구조, 범행수법에 대해서도 자세하고 일관되게 진술하는 점 등을 토대로 이 같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9월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 자택에서 박모(당시 13세)양이 잠을 자다가 성폭행당한 뒤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윤씨는 다음해 범인으로 검거돼 1심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윤씨는 사건 당시 1심까지 범행을 인정했다 2·3심에서 고문을 당해 허위자백했다고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항소는 기각됐다. 수감생활을 하던 윤씨는 감형돼 2009년 출소했다.

그러나 최근 화성 연쇄살인사건 피의자 이씨가 8차 사건을 포함한 14건의 살인사건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자백하고 윤씨가 억울함을 주장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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