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지진희, ‘숙종’ 인기 대만 상륙!

배우 지진희가 대만 방송 GTV의 초대로 대만을 방문, 6년만에 다시 대만 팬들과 만남을 가지며 한류스타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지진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동이'의 프로모션차 대만을 방문한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 '동이'는 15일부터 대만의 GTV에서 황금시간대인 밤 9시에 방송을 시작하면서 '동이'의 네 주역들을 초대해 방송 시작과 함께 '동이' 붐을 확실히 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드라마 '대장금'으로 대만에서는 톱스타로 군림하고 있는 지진희는 지난 2004년 대만에서 열린 팬미팅 및 프로모션 행사에서 1만 5천명의 팬들이 몰려 지진희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대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대장금'의 '민정호'에 이어 '동이'의 매력적인 깨방정 '숙종'으로 또 한번 대만의 여심을 뒤흔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대만에서는 '동이'가 아직 방송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지진희의 대만 팬사이트나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서 '깨방정 숙종'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을 만큼 벌써부터 '동이' 열풍이 시작되고 있다.

지진희는 이번 프로모션 행사에 참석해 팬미팅 자리를 가진 후, 연합보, 중국시보, 애플일보 등의 신문 매체 및 GTV, NEXT TV, MTV, Channel V 등 대만과 홍콩 등의 현지 방송 매체들과 인터뷰 등을 갖고 '동이'의 대대적인 홍보 프로모션에 동참한다.

출국을 앞두고 있는 지진희는 "6년만에 다시 대만 팬분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무척 새롭다. '동이' 방영 전부터 가져주시는 큰 관심에 감사할 따름이다. 하루 빨리 직접 팬들을 찾아 뵙고 인사드릴 날을 기대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수년째 대만 뿐 아니라 중화권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지진희는 이번 '동이'의 대만 진출로 더욱 확고한 한류 스타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굳혀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