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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주민센터 20개 청사 공간개선 98% 만족
강남구, 주민센터 20개 청사 공간개선 98% 만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11.1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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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20개 동주민센터 공간개선을 완료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98%에 달했다.

이번 공간개선 사업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로 복지인력이 늘어나면서 업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 한 것으로 기존 민원ㆍ행정 중심의 주민센터가 소통과 친목도모가 이뤄지는 주민 공유공간으로 성공적으로 탈바꿈 됐다는 평가다.

중앙정원을 조성한 대치2동 주민센터
중앙정원을 조성한 대치2동 주민센터

먼저 구는 기존 동장실과 유휴공간을 적극 개방해 주민 열린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대치1동ㆍ삼성1동ㆍ개포2동ㆍ일원1동은 업무종료 후에도 이용가능한 테이블과 소파 등이 설치됐다.

대치2동은 폴딩도어를 설치하고 중앙정원을 정비해 민원 업무를 보면서 정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곡동은 어린이를 위한 실내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역삼2동ㆍ논현2동은 1층 민원실에 마련된 공유공간에서 주민 시낭송회, 작은음악회 등을 개최했다.

이밖에도 삼성1동은 8월 주민공간 ‘삼성情’에서 사랑 나눔 일일찻집, 도곡1동은 9월 휴게공간 ‘도란도란’에서 민화 전시회, 대치2동은 지난달 중앙정원에서 낭만콘서트를 개최해 새로운 공간을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구는 공간 개선에 대해 주민 54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98%의 참여자가 달라진 환경에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내년에도 낡은 화장실을 개선하는 등 동청사 환경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주민센터도 다르다’는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한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주민공간에서 소통과 공감을 통해 ‘기분 좋은 변화’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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