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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오른팔 강래연 ‘미친 존재감’ 발산
김남주 오른팔 강래연 ‘미친 존재감’ 발산
  • 오지연
  • 승인 2010.1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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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의 여왕’에서 ‘김남주 오른팔’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강래연이 ‘미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직장인들과 패밀리 공감 드라마로 떠오른 MBC 새 월화극 ‘역전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김남원/제작 유니온 엔터테인먼트)은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와 김남주, 정준호, 채정안, 박시후, 하유미 등 연기파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역전의 여왕’은 여느 직장의 사무실을 옮겨 놓은 듯한 퀸즈그룹 사원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는 극의 리얼리티를 더욱더 살려주고 있는 상황. 그 중 소유경(강래연)은 백여진(채정안)이나 현주(오수민), 기쁨(최윤영) 등 젊은 여자사원들 대부분이 ‘황증모’(황태희를 증오하는 모임) 세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황태희를 자신의 롤모델로 생각하고 의리를 지키는 충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무엇보다 팀원들 모두가 팀장에서 짤린 황태희를 외면할 때, 그리고 황태희가 회사를 그만둔 후 일을 찾지 못해 곤란을 겪는 상황에서 늘 작지만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것은 물론 황태희가 특별기획팀 계약직 직원으로 들어온 후 홀로 거리 세일즈에 나서는 상황이 되자 아무 말 없이 함께 길거리로 나서는 등 남다른 의리를 과시했다.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한 후 12년 동안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나이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감초 연기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던 강래연은 ‘역전의 여왕’에서 웃음과 눈물이 조화를 이룬 탄탄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극 초반 10월 25일 방송된 3부에서는 남자친구를 팔봉빵집에서 일하고 있는 제빵왕 김탁구라고 능청스럽게 설명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강래연은 구조조정 명단에 들었다는 것을 확인한 후 절절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특별기획팀에서는 목부장(김창완), 오대수(김용희)와 함께 ‘3심이 세트’를 이루며 항상 썩은 동아줄만 잡는 한심한 캐릭터를 여과 없이 보여주며 연기 공력을 과시하고 있다.
강래연은 “긍정적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내 성격과 딱 맞는 역할을 만났다. 소심한 것 같지만 자신의 신념과 의리를 굳게 지키는 유경을 본받고 싶다”며 “어떤 사람이든지 자신이 믿는 것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은 언제든 역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며 당찬 소감을 밝혔다.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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