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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임기만료 앞두고 모든 영업점 방문 마무리
김도진 기업은행장, 임기만료 앞두고 모든 영업점 방문 마무리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11.20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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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다음 달 임기만료를 앞두고 취임 초 공언했던 임기 내 모든 영업점 방문 약속을 지켰다.

20일 IBK기업은행에 따르면 김 행장은 지난 19일 군산산단지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691개의 모든 점포를 방문했다.

3년에 걸친 마지막 여정은 나운동지점, 군산지점, 군산산단지점 세 곳으로 김 행장은 평소와 똑같이 마지막 지점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이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난 후 싸움의 방책을 정한다’는 ‘문견이정’의 자세를 강조해왔다.

취임 직후 ‘현장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업점을 찾기 시작한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올해까지 새해 첫 일정은 항상 영업점 방문이었다.

김 행장이 3년 동안 만난 직원은 총 1만2478명, 영업점 방문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12만5024km다. 지구 세 바퀴를 넘게 돈 셈이다. ‘현장속으로’를 위해 142회 출장을 갔고, 1박 2일 동안 18개의 지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 행장은 직원들을 위한 격려품으로 지역의 대표 먹거리나 군산, 경주, 부산, 속초 등 고용위기지역 또는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을 선정했다.

더불어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을 먼저 찾기도 했다. 2017년에는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을 방문해 비상물품 배치 등과 함께 직원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심리상담을 직접 지시하기도 했다. 지난해에 대전 지역에 태풍이 왔을 때에도 김 행장은 9개 지점을 돌아보며 직원들을 만났다.

김 행장은 “보고서보다 국내외 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과정에서 얻는 것이 더 많았다”면서 “현장은 이익의 원천이자,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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