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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광주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9.11.21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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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 행복광주’ 실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20일 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종제 행정부시장과 시의원, 기관학계 전문가, 관계부서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해 복지를 비롯한 문화, 보건, 물리적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고령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행할 실행계획이 수립됐다.

연구용역은 보고회에서 활기찬 일자리·문화생활, 따뜻한 인권·행복돌봄, 건강한 노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등 4개 영역에서 49개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광주시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실행계획을 오는 12월 새로 구성할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연내에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사)한국산업개발연구원이 수행기관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광주시 고령친화도 조사와 고령친화도시 조성 실행계획 수립,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지원 등을 실시했다.

지난 3월 ‘광주광역시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4~5월에는 지역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정책 설문조사와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표적집단면접(FGI)을 실시해 노인 생활실태와 정책 수요를 조사했다.

7월과 10월 두 차례의 전문가 자문회의와 9월 관계부서 워크숍 등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조사결과를 공유하고 추진영역과 과제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의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앞으로의 노인정책은 그 대상과 영역이 확장돼야한다”며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에 수립한 실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로 2019년 기준 전 세계 41개 국가에서 900여개 도시가 있다. 우리나라에는 서울, 부산, 제주, 수원, 정읍 등 13개 도시가 네트워크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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