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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4당 대표 오늘 패스트트랙 논의... 황교안 ‘단식’ 불참
여야4당 대표 오늘 패스트트랙 논의... 황교안 ‘단식’ 불참
  • 한강타임즈
  • 승인 2019.11.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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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1일 여야 대표와 패스트트랙에 오른 검찰개혁과 선거제 개혁안 등에 대한 정치협상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는 여야 4당 대표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지만 ‘단식’을 시작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불참한다.

여영국 (왼쪽부터)정의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 별관에서 열린 5당 대표 정치협상회의 실무모임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영국 (왼쪽부터)정의당 의원, 김관영 바른미래당 의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 별관에서 열린 5당 대표 정치협상회의 실무모임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오후 문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과 사랑채에서 만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선거제 개혁안이 오는 27일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으로 이날 주 논의는 선거제 개혁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지역구 의석 225석, 비례대표 75석에 합의한 가운데 의석수 조정에 각 당별 의견 차가 생기면서 다양한 수정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태다.

또한 문 의장은 내달 3일 검찰개혁안을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한 만큼 이날 검찰개혁 법안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특히 여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이날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룰지도 관심이다.

한편 황교안 대표는 이날 정치협상회의에 불참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전날(20일)부터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연장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한 상태다.

한국당 실무대표인 김선동 의원은 기자들에게 "황 대표가 쉽게 오기는 좀 그런 상황임을 이해해 달라"면서 "사실 나는 (정치협상회의를)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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