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새 사령탑 조세 무리뉴 감독이 과거 손흥민을 호평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되면서 2022-2023시즌까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지난 2015년 8월 독일 레버쿠젠에서 뛰던 손흥민의 영입에 공을 들였던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되자, 당장 유럽 언론들은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7개월 전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 대해 호평을 내놓았던 발언이 재조명 되면서 손흥민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과 맨시티의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직후 러시아 국영방송을 통해 "손흥민은 정말 위협적"이라며 "빠른 속공을 허용한 팀을 상대할 때 손흥민보다 잘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3일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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