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죽기를 각오한다더니’ 황교안, 단식선언 하루 전 영양제 맞아
‘죽기를 각오한다더니’ 황교안, 단식선언 하루 전 영양제 맞아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11.21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전날 2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단식투쟁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 돌입 전날 강남구 한 의원에서 영양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식투쟁중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 돌입 전날 강남구 한 의원에서 영양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GSOMIA) 파기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포기,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전날 오후 청와대 앞에서 '단식 투쟁을 시작하며 드리는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더 이상 무너지는 대한민국의 안보, 민생, 자유민주주의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절체절명의 국가위기를 막기 위해 저는 이 순간 국민 속으로 들어가 무기한 단식 투쟁을 시작하겠다. 죽기를 각오하겠다"고 단식투쟁을 공개 선언했다.

그러나 황 대표는 단식투쟁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며 “죽기를 각오한다”고 했지만 단식 하루 전 병원에 들러 영양주사를 맞은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남구의 한 병원은 “황교안 대표님이 영양제를 맞고 갔다.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한다”며 함께 찍은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죽기를 각오한다더니”, “준비성 철저하네” 등의 반응이 잇따라 나왔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잠을 잔 뒤 21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이틀째 단식투쟁을 이어간다.

한편 황 대표의 단식선언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전진숙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은 “지지율을 구걸하는 거리 퍼포먼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