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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中 SUV 시장 겨냥한 ‘올 뉴 KX3’ 최초 공개
기아차, 中 SUV 시장 겨냥한 ‘올 뉴 KX3’ 최초 공개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11.2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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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아자동차는 22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9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올 뉴 KX3(국내명 셀토스)’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KX3’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의 SUV 시장을 겨냥해 선보이는 소형급(B 세그먼트) SUV로, 공개와 동시에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리펑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부사장)는 “‘올 뉴 KX3’는 자아를 실현하고 삶을 향유하고자 하는 2030 세대에게 최고의 선택될 모델”이라며 “고급스럽고 강인한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고효율 파워트레인과 다양한 첨단 기술 사양을 앞세워 B 세그먼트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 뉴 KX3’는 전장 4345mm, 전폭 1800mm, 전고 1650mm, 휠베이스 2630 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넓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기술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G1.5엔진과 IVT 무단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15ps, 복합연비 5.4km/ℓ의 성능을 갖췄으며 IT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기아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UVO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중국 전용 준중형 세단 전기차 ‘올 뉴 K3 EV’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올 뉴 K3 EV’는 역동적이면서도 볼륨감이 넘치는 외관,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우수한 실내 공간,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춘 준중형 세단으로 전장 4660mm, 전폭 1780mm, 전고 1455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우아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기아차는 이날 선보인 전기차 모델을 2020년 1분기 투입해 갈수록 심화되는 중국 시장의 환경 규제와 늘어나는 친환경차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차는 전기차 기반 SUV 쿠페 콘셉트 ‘퓨처론’도 선보였다.

전동화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제작된 ‘퓨처론’은 ‘용’에서 모티브를 받아 독창적이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한 ‘드래건 스킨(Dragon Skin)’ 패턴, 역동적이고 날렵한 측면 캐릭터 라인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기아차는 ‘퓨처론’과 더불어 음악에 맞춰 시트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체험용 쇼카 ‘쏘울 부스터 EV 쇼카’를 선보였으며 CES 2019에서 공개한 ‘실시간 감정 반응 차량 제어(R.E.A.D.) 시스템’ 등 다양한 전시물을 선보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올 뉴 KX3와 올 뉴 K3 전기차 그리고 퓨처론을 통해 기아차가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제품과 기술의 혁신, 고객 만족에서의 혁신과 미래 기술의 혁신을 도모해 급변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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