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여당 3명의 의원들이 ‘자치경찰 전국 확대’를 위해 3단계 시범운영 중인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국 사태로 잠시 주춤했던 자치경찰단 전국 확대 문제를 다시 환기시키고 본격 논의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자치경찰 전국 확대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연계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 중 하나다.
수사권 조정으로 경찰의 권한을 강화하는 대신 강화된 경찰권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로 나눠 경찰의 권한을 일부 덜어내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월 당ㆍ정ㆍ청은 자치경찰제 시행으로 인한 경찰권한 분산 등 경찰 개혁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자치경찰제를 포함한 경찰 개혁안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법안과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 밀려난 상태다.
이에 이날 전혜숙 위원장은 업무 보고에 참석한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과 고기철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에게 자치경찰단 확대 운영 추진 의지를 전했다.
전 위원장은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운영 중인 자치경찰제를 살피러 왔다"면서 "자치경찰제가 빠르게 전국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