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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나들이 객 증가.. 서울방향 오후 6~7시 최대 오후10시 해소
고속도로 나들이 객 증가.. 서울방향 오후 6~7시 최대 오후10시 해소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11.23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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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토요일인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나들이 차량이 몰려 전국 고속도로가 하루 종일 혼잡할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95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 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46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9시께 시작된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정체도 오전 10~11시께 시작돼 오후 6~7시께 가장 극심하다가 오후 10~11시께 풀리겠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김장철 및 주말 이동차량으로 교통상황이 혼잡하겠다"며 "특히 서울방향 정체가 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기흥통탄나들목~수원나들목 5.6㎞, 상적교~서초나들목 7㎞, 잠원나들목~한남나들목 1.5㎞구간·부산방향 한남나들목~반포나들목 2.7㎞,  기흥동탄나들목~오산나들목 8.6㎞, 오산나들목~진위천교 3.3㎞, 망향휴게소~천안나들목 2.6㎞ 등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철나들목 4.1㎞·목포방향 비봉나들목~하저4교 6.5㎞, 상신2교~서해대교 13.9㎞ 구간에서도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방향 계양나들목~송내나들목 5.3㎞, 시흥톨게이트~안현분기점 1.5㎞, 도라분기점~존남분기점 2.9㎞, 청계터널~판교분기점 6.1㎞, 성남나들목~성남톨게이트 0.4㎞, 송파나들목~성하남나들목 5.5㎞ 구간이 정체다.

일산방향도 시흥나들목~장수나들목 4.2㎞, 서울분기점~노오지분기점 6.1㎞, 김포톨게이트~김포분기점 1.2㎞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서울분기점~월곶분기점 6.3㎞,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 1.6㎞ , 마성터널~양지나들목 8.7㎞구간도 정체다.

오전 11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4시간51분 ▲서울~대구 3시간57분 ▲서울~광주 4시간11분 ▲서울~대전 2시간38분 ▲서울~강릉 3시간4분 ▲서울~울산 4시간43분 ▲서울~목포 4시간1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2분 ▲목포~서울 3시간53분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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