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23일 서울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인근에서 국회의 선거법 개정을 촉구하는 '2019 여의도 불꽃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정치개혁공동행동과 참여연대, 비례민주주의연대의 주도로 이뤄진 해당 행사는 '이제는 국회개혁! 연동형 비례제 도입하라!'는 슬로건 아래 ▲연동형 비례제 도입(지지율 만큼 의석 나누기) ▲특권 폐지, 의원정수 확대(예산은 줄이고 일꾼은 더 많이!) ▲국회의원 견제장치 마련 위한 범국민논의기구 설치(셀프개혁 말고, 국민손으로!) 등의 국회개혁을 위한 3대 요구안을 관철시키는 것이 목적으로 이뤄졌다.
또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우리미래당 등 거대 양당을 제외한 소수정당들이 모두 집결한 이번 행사에서는 선거제 개혁 신속처리법안(패스트트랙) 통과를 저지하며 단식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한편 선거권 및 선거운동 가능 연령을 18세 이상으로 인하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대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하며 비례대표 선출에 있어 석패율을 도입하는 선거제 개혁 패스트트랙 법안은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으로, 실제 표결에 들어갈 시 법안의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게 점쳐지고 있다. 패스트트랙 법안은 국회의원 297명 중 148명이 동의하면 의결되며 현재 법안에 동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의원 수는 더불어민주당 129석, 바른미래당 당권파 13석, 민주평화당 4석, 대안신당 10석, 정의당 6석 등 총 16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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