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은 과정 일뿐, 결국 2차전에서 승부가 날것이다.
1차전 기쁨은 잠시였다. "어차피 결론은 25일 2차전에서 난다. 이날 어떻게 상대에게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연구하겠다"며 6일 뒤에 벌일 2차전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올시즌 수원에 승리가 없었다. 이 때문에 홈에서 이기겠다는 선수들의 의지가 좋았다. 이 점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또 김 감독은 "김두현이 후반 20분쯤 체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 더 뛰게 했다"며 체력 저하 속에서도 이날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플레이메이커 김두현의 정신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경기 MVP엔 결승골을 넣은 우성용이 선정됐다. 챔피언결정전 2차전은 25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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