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오신환, 당 윤리위 회부... "선거제 야합 때문" 반발
오신환, 당 윤리위 회부... "선거제 야합 때문" 반발
  • 이설아 기자
  • 승인 2019.11.27 1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설아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자신이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된 것과 관련돼, "원내대표인 저 때문에 본인들 뜻대로 의석 나눠먹기 야합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당 지도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최근 탈당 후 신당 창당을 천명한 바른미래당 계파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의 대표로 등극한 오 원내대표는 '해당행위'로 당 윤리위에 제소돼 윤리위원회의 징계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사진=뉴시스)

오신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미래당 당권파가 저를 원내대표에서 축출하기 위한 공작을 벌이고 있다"며 "4·3 재보선 참패와 강제 사보임 파동의 책임을 지고 진작 물러나야 할 사람들이 자리를 붙들고 앉아서 비례대표 의석이나 몇 석 건져보겠다고 저에게 해당행위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 않은 협잡"이라고 손학규 당대표를 적극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원내대표는 손학규 대표가 임명한 사람이 아니라 국회법과 당헌당규에 따라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직선으로 선출한 사람"이라고 발언한 오신환 원내대표는 "애석하게도 손 대표가 (원내 선거 없이) 오신환을 원내대표에서 끌어내릴 방법은 없다"며 윤리위 결과가 자신을 구속할 수 없을 거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손 대표는 더이상 추태를 부리지 말고 즉각 정계에서 은퇴하기 바란다"며 "손 대표가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당을 떠나면 저 또한 신당 창당 작업을 그 즉시 중단하고 바른미래당 재활작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언급한 오신환 원내대표는 또 "'게임의 룰'인 선거법만큼은 반드시 합의 처리해야 한다"며 금일 부의될 선거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의 진행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오 원내대표는 현재 "끝내 합의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지역구 225석, 비례 75석으로 하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는 패스트트랙 원안 그대로 본회의에 상정해 진검승부로 매듭짓는 것이 정도"라는 입장을 견지하는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